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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앰프 준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두고 예상해보는 SKT - 샌박 밴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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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QE1p549 댓글 0건 조회 603회 작성일 19-10-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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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일드카드 전에서 뵙고 또 뵙네요.


https://www.fmkorea.com/2110171708


당시 와일드카드 전 밴/픽 예상 글입니다.

저는 SKT는 탈리야, 그라가스, 유미, 노틸러스 를 밴할 것으로 예상했고 아프리카는 니코, 아트록스, 르블랑, 바루스, 칼리스타를 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픽으로 가져갈만한 챔피언으로는 자야, 라칸, 리신, 이즈리얼, 아칼리 정도라고 생각했고요.




A1.PNG 준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두고 예상해보는 SKT - 샌박 밴픽.

A2.PNG 준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두고 예상해보는 SKT - 샌박 밴픽.

A3.PNG 준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두고 예상해보는 SKT - 샌박 밴픽.


위는 실제로 나왔던 밴하고 픽입니다.


1세트 같은 경우 아프리카는 아트록스, 니코를 밴했고 SKT는 탈리야, 그라가스, 유미를 밴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이 들어맞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밖에 1티어라고 생각했던 자야를 밴했고 페이커의 아지르도 견제한 모습이었습니다.

T1 같은 경우는 클리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정글 챔피언 리신과 스카너 중에서 변수 창출에 보다 더 용이한 스카너를 가져갔고요.

바루스+탐켄치는 SKT가 즐겨쓰는 픽이었고요.


1세트 같은 경우 예상하지 못했던 픽이 있다면 아프리카의 키아나와 갱플랭크, 그리고 SKT의 미드 레넥톤이었습니다.


2세트는 탈리야, 그라가스, 유미가 똑같이 밴됐고 아트록스, 아칼리도 밴됐습니다.

1티어인 자야, 아칼리는 늘 밴되는 모습이네요.


3세트에서 아트록스, 바루스가 밴됐고 탈리야, 아칼리, 그라가스가 밴되며 드디어 유미를 풀었습니다!

그밖에 유칼을 대표하는 챔피언 중 하나인 야스오도 밴됐고요. 미드 키아나에 탑 잭스는 예상못한 픽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적중률은 있었네요 하하...



그러면 샌드박스 - SKT의 밴/픽을 봐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최근 경기에서의 픽밴입니다.


B1.PNG 준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두고 예상해보는 SKT - 샌박 밴픽.

B2.PNG 준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두고 예상해보는 SKT - 샌박 밴픽.



샌드박스 같은 경우 이즈리얼과 세주아니를 고정밴으로 가져갔습니다.

아트록스도 고정밴이었고요.

그밖에 스카너와 사일러스, 클리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클리드는 와일드카드전에서 스카너와 사일러스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SKT는 유미, 쓰레쉬, 아칼리를 고정밴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밖에 온플릭의 신짜오는 확실히 짤랐고요. 여기에 1세트 서밋의 케넨한테 호되게 당해서 그런가 케넨도 밴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 신기한 게 있다면 3세트에서 SKT가 아칼리가 아닌 카르마를 밴했다는건데요.

2세트에서 도브에게 아칼리를 풀어줬지만 도브가 쿼드라킬 한 장면을 빼면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점, 

그리고 탑 도벽 카르마가 굉장히 짜증난다는 점에서 카르마를 짤라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준플레이오프도 와일드카드와 마찬가지로 9.16 패치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와일드카드에서 이즈리얼은 에이밍과 테디, 둘 다 한 번씩 잡았지만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이즈리얼은 양팀 모두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SKT가 어떤 밴을 염두에 두고 있을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쓰레쉬와 유미입니다.

SKT는 이전 경기에서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조커를 꽤 많이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조커 선수가 쓰레쉬와 유미를 뺀 나머지 챔피언의 숙련도가 꽤 높지 않아서인데...

아마 이번에도 조커 저격밴은 반드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는 드레이븐입니다.

에이밍 선수가 드레이븐을 써서 와일드카드 2세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드레이븐은 라인전이 강력한 챔피언이고 지속적인 다이브 없이는 말리기 어려운 챔피언입니다.

스탯이 쌓이면 쌓일수록 언제 킬을 헌납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한타를 열기 어려워할 수밖에 없고요.

그런데 고스트 선수 같은 경우 LCK에서도 드레이븐을 혼자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것을 볼 때 저는 드레이븐이 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봅니다.

특히 SKT는 강팀에 비해 라인전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인데 라인전 페이즈를 잘 넘기고 한타 페이즈로 넘어간다면

충분히 저력을 발휘하는만큼 라인전에서 변수를 가져다줄 챔피언은 가급적 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세 번째는 신짜오입니다.

다른 정글 챔피언도 까다롭지만 특히 신짜오는 온플릭을 대표하는 챔피언인만큼 밴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첫 번째 밴보다는 두 번째 밴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 AS케넨.

서밋의 AS케넨은 SKT가 여러 번 괴롭힘을 당한 적 있는만큼 밴할 가능성도 있을 거 같습니다.

(다만 첫 번째 밴은 아니고 두 번째 밴으로 예상해봅니다.)



이런 상황을 놓고 볼 때 코르키와 아지르가 둘 다 너프되어서 어느 정도 밴/픽에 여유가 생긴만큼 SKT 입장에서는 웃어주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샌드박스 같은 경우 어떤 걸 밴하려 할까요?


첫 번째는 키아나입니다.

SKT는 와일드카드 전에서 최대한 자신의 픽을 숨기려 했지만 2세트에서 처참하게 박살났고 결국 3세트에서 어느 정도 자신의 카드를 보여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이 탑 잭스와 미드 키아나라고 보고 있고 샌드박스 같은 경우 SKT의 키아나를 견제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물론 키아나는 사용하기 까다롭고 상황이 제한되어있다보니 그냥 열어주고 카운터를 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사일러스와 스카너입니다.

클리드는 SKT의 초중반 약한 라인전을 보완해주는 최고의 정글러입니다.

개인적으로 클리드를 타잔보다 높이 평가하는 건 클리드가 그리핀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라인전을 보여주는 SKT에서 줄곧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그런 클리드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챔피언이 사일러스와 스카너인데요.

이 두 가지를 견제할지 아니면 풀어줄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아트록스입니다.

뭐, 이건 또 말할 필요는 없겠죠?





현재 9.16패치에서 


1티어라고 볼 수 있는 픽들은 [자야] [라칸] [아칼리] 정도로 보고 있고 LCK에서는 [탐켄치]도 이 범주 안에 넣을 수 있을 듯합니다.



SKT는 이번에 샌드박스를 상대로 [쓰레쉬] [유미] 를 고정밴으로 가져가고 블루사이드이냐 레드사이드이냐에 따라 나머지 밴 하나는 유동적으로 가져갈 듯합니다.

특히 레드사이드일 경우에는 [아칼리]를 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드레이븐]은 밴할 수도, 안 할 수도 있을 듯한데....와일드카드 3세트에서 드레이븐 대처법(바텀 5인 다이브)을 보여준만큼 드레이븐은 풀어줄 수도 있어보입니다.



샌드박스는 [아트록스] [바루스] [자야] [스카너] 정도 밴을 예상해보겠습니다.


아트록스는 칸 저격밴, 바루스는 탐켄치와 함께 라인전을 준수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야는 1티어 원딜이라는 점, 그리고 스카너는 클리드가 애용하는 픽인데다가 변수 창출이 용이하다는 점에서입니다.




SKT가 블루사이드, 샌드박스가 레드사이드일 경우


SKT 유미, 쓰레쉬, 케넨 / 그 외 가능한 것들 드레이븐, 신짜오

샌드박스 아트록스, 아칼리, 자야 / 그 외 가능한 것들 바루스, 스카너, 사일러스


가급적 자야는 선픽으로 주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샌드박스가 레드사이드일 경우에는 바루스보다는 자야 밴이 유력해보입니다.




샌드박스가 블루사이드, SKT가 레드사이드일 경우


샌드박스 아트록스,  바루스, 스카너

SKT 쓰레쉬, 자야, 아칼리?유미? - SKT는 유미밴하면서 밴카드 한 장을 손해보기 때문에 레드사이드일 때 차라리 유미를 풀고 아칼리를 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이즈리얼도 너프되고 대부분의 원딜 챔피언이 애매한 상황에서 지금 독보적인 1티어는 자야라고 생각하고 있고, 

자야는 양 팀 모두 가급적 주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요약



1. SKT는 늘 그러했던 것처럼 조커 저격밴을 할 가능성이 높다. 유미, 쓰레쉬 밴 가능성이 유력하며 레드사이드일 때에는 밴카드 손해를 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유미를 풀고 아칼리를 밴할 수도 있다. (쓰레쉬, 자야, 아칼리 등)


2. 샌드박스는 칸의 아트록스는 밴할 것이고 그밖에 클리드의 스카너, 테디의 바루스나 자야 정도를 견제할 것 같다.


3. 자야는 지금 1티어이기 때문에 양팀 모두 주려 하지 않을 것이다.


3. 이즈리얼은 쓰이지 않을 것 같으며 양팀 모두 2:0 상황까지 몰리면 의외의 변수픽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미드 레넥톤이나 키아나 같은...)




경기 결과는 슼레발이 될 거 같아서 예상하지 않겠습니다!


(참고 아프리카 vs SKT는 SKT의 패승승 예상했는데 승패승이었네요)


만약 SKT가 이긴다면 3:0 내지 3:1이 나올 수 있을 것 같고 샌드박스가 이긴다면 3:2 예상합니다.




* 추가


깜짝픽으로 쓰레쉬, 유미 등이 짤린 조커의 쉔이나 모르가나도 예상해볼 수 있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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